유럽 명품 스니커즈나 구두를 직구할 때 우리를 가장 당혹스럽게 만드는 것은 ‘EU 37.5’나 ‘EU 41’ 같은 생소한 숫자들입니다. 한국의 mm 단위처럼 5단위로 딱 떨어지지 않고, 미국의 US 사이즈처럼 직관적이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럽은 ‘파리 포인트’라는 독특한 단위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 사이즈와 1:1로 매칭되지 않는 구간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단순히 인터넷에 떠도는 요약표만 보고 주문했다가는 발가락이 굽어지는 고통을 겪거나, 헐떡이는 신발을 받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유럽 내에서도 생산국에 따라, 혹은 브랜드의 전통에 따라 같은 EU 40이라도 실측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유럽 신발 사이즈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해부하고, 가장 안전한 선택 기준을 제시해 드립니다.
✔️ EU 사이즈 1단위는 약 6.67mm로, 한국의 5mm 단위와 격차가 발생합니다.
✔️ 이탈리아 브랜드는 발볼이 좁고 길게 나오는 ‘칼발형’ 라스트가 주류입니다.
✔️ 걸쳐 있는 사이즈라면 유럽 신발은 무조건 ‘올림’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목차

1. EU 사이즈의 근간: 파리 포인트 시스템 이해하기
유럽에서 사용하는 EU 사이즈는 18세기 프랑스에서 정립된 ‘파리 포인트(Paris Point)’를 기준으로 합니다. 1파리 포인트는 2/3cm, 즉 약 6.67mm를 의미합니다. 한국이 1cm를 둘로 나눈 5mm 단위를 쓰는 것과 비교하면 단위 자체가 훨씬 큽니다.
이러한 단위 차이 때문에 변환 과정에서 오차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한국 240mm는 EU 38에 가깝지만, 사실 EU 38은 약 241.3mm 정도의 부피를 가집니다. 반면 245mm는 EU 38.5와 39 사이에 걸치게 되죠. 이 미묘한 ‘6.67mm의 마법’ 때문에 유럽 신발은 정사이즈라는 개념이 한국보다 훨씬 유동적입니다.
| 한국 (mm) | EU 사이즈 (여성) | EU 사이즈 (남성) | 권장 실측 (cm) |
|---|---|---|---|
| 230~235 | 36 / 36.5 | – | 23.1 ~ 23.5 |
| 240~245 | 37 / 38 | 38 / 39 | 24.0 ~ 24.6 |
| 260~265 | 40 / 41 | 41 / 42 | 26.0 ~ 26.7 |
🧐 경험자의 시선: 명품 신발의 ‘부피감’
유럽 명품 브랜드(구찌, 프라다 등)는 단순히 길이에만 집중하지 않고 신발 내부의 ‘부피(Volume)’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mm 단위로 변환했을 때 숫자가 커 보여도, 실제 신었을 때 발등이 낮거나 폭이 좁아 작게 느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특히 가죽 구두는 늘어날 것을 대비해 딱 맞게 신는 것이 원칙이지만, 스니커즈라면 무조건 여유를 두어야 합니다.
2. 이탈리아 vs 프랑스: 국가별 라스트의 미묘한 차이
유럽 사이즈표를 볼 때 우리가 간과하는 사실은 제조국에 따른 디자인 철학의 차이입니다. 같은 EU 42 사이즈라도 이탈리아 메이드(Made in Italy)와 프랑스 혹은 독일 메이드는 착화감이 다릅니다.
• 이탈리아 브랜드: 골든구스, 부테로 같은 브랜드는 발 모양이 길고 좁은 ‘칼발’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발등이 매우 낮게 설계되어 한국인 특유의 ‘발볼 넓고 발등 높은’ 발에는 정사이즈가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 프랑스/독일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나 아디다스(독일 기반)는 이탈리아보다는 조금 더 실용적인 폭을 가집니다. 그래도 미국 브랜드보다는 폭이 좁은 편입니다. 따라서 이탈리아 명품 신발을 고를 때는 평소보다 0.5에서 1사이즈를 더 크게 잡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요령입니다.
✍️ 현장 노트: 브랜드별 ‘사이즈감’ 체크
🚨 절대 주의: 브랜드마다 ‘라지(Large) 피팅’인지 ‘레귤러(Regular) 피팅’인지 명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브랜드에서 별도 표기가 없다면 십중팔구 좁은 피팅입니다. 특히 명품 스니커즈 사이즈표 (자세한 방법) 가이드를 확인하여 브랜드별 실제 체감 사이즈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소수점 사이즈 선택 요령: 37.5를 살까 38을 살까?
유럽 직구 사이트를 보면 0.5 단위(하프 사이즈)가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습니다. 37 다음에 바로 38로 넘어가는 브랜드라면 고민이 깊어집니다. 이때의 결정 기준은 ‘본인의 양말 두께’와 ‘발의 부기’입니다.
만약 본인이 243mm 정도의 애매한 길이라면 EU 38을 추천합니다. 유럽 신발은 앞코가 뾰족하거나 좁아지는 형태가 많아 발가락 끝의 여유 공간(Toe Room)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0.5 단위가 있다면 37.5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발볼이 넓다면 주저 없이 38로 가야 합니다.
👤사례 분석: 마르지엘라 독일군 스니커즈를 구매한 대학생 L양
평소 한국 235mm를 신는 L양은 유럽 사이즈 고민 끝에 EU 36.5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배송된 신발을 신어보니 양말을 신고는 도저히 걸을 수 없을 만큼 타이트했습니다. 원인은 마르지엘라 특유의 낮은 발등 설계와 L양의 높은 발등이 충돌한 것이었죠. 결국 L양은 재주문 시 EU 37을 선택했고, 약간 남는 공간은 얇은 깔창으로 보완하여 완벽한 착화감을 찾았습니다. 해외 직구 주의사항에서 강조하듯, 유럽 신발은 ‘작은 것보다 큰 것이 낫다’는 원칙을 증명한 사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유럽 신발 사이즈표의 IT와 EU는 다른가요? 사실상 혼용해서 쓰입니다. IT는 이탈리아 규격임을 강조하는 것이지만, 파리 포인트 시스템을 공유하므로 수치상으로는 같습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이탈리아 제조 신발이 더 좁게 나오는 경향이 있을 뿐입니다.
Q2. EU 40 사이즈는 남녀 공용인가요? 숫자는 같지만 라스트가 다릅니다. 여성용 EU 40은 발볼이 훨씬 좁게 설계되어 남성이 신으면 매우 불편합니다. 반드시 Women/Men 카테고리를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Q3. 유럽 신발은 신다 보면 많이 늘어나나요? 천연 가죽 소재라면 발의 열기와 압력에 의해 옆으로 미세하게 늘어납니다. 하지만 ‘길이’는 절대 늘어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앞가락이 닿는다면 무조건 사이즈 실패입니다.
📸 바쁘다면 이것만 저장! 핵심 요약

| ✔ | 올림의 원칙: 5mm 단위에 걸쳐 있다면 유럽 사이즈는 무조건 큰 쪽으로 선택하세요. |
| ✔ | 발등 높이 고려: 발등이 높은 한국인이라면 이탈리아 브랜드 구매 시 한 사이즈 업을 고려해야 합니다. |
| ✔ | mm 단위 기억: EU 사이즈 1차이는 한국의 5mm보다 크다는 점을 인지하고 비교표를 보시기 바랍니다. |
결론

유럽(EU) 신발 사이즈 선택은 단순히 숫자를 맞추는 산수 문제가 아니라, 내 발의 입체적인 형태와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맞추는 고도의 심리전입니다. 파리 포인트 시스템의 특성상 발생하는 미세한 오차를 인정하고, 타이트한 피팅보다는 약간의 여유를 두는 선택이 여러분의 직구를 성공으로 이끌 것입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국가별 차이와 소수점 선택 팁을 활용해 인생 최고의 유럽 슈즈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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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 문구: 본 글은 2025년 12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유럽 사이즈 규격은 브랜드의 라스트 설계에 따라 실제 착화감이 다를 수 있으므로, 최종 결제 전 브랜드 공식 사이트의 실측표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