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점수가 왜 다르지? 당첨됐는데 부적격이라니요?”
청약 당첨자 명단에 내 이름이 올랐을 때의 환희는 잠시, 서류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고 당첨이 취소되는 사례가 매년 10%에 달합니다. 그중 80% 이상은 바로 ‘가점 계산 실수’ 때문입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는 말이 있듯, 청약 시장에서도 내 점수를 정확히 아는 것이 당첨의 첫걸음입니다.
특히 복잡한 청약 제도가 낯선 2030 세대는 사소한 오해로 수년간 공들인 청약 통장을 날려버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단순한 실수로 내 집 마련의 꿈을 놓치지 않도록,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점 계산 실수 유형 3가지와 이를 바로잡는 정확한 계산법을 알려드립니다.
📄 목차
1. [실수 1위] “자취 10년 차인데 0점?” 무주택 기간의 함정
가점 항목 중 배점이 가장 큰 것이 무주택 기간(32점 만점)입니다. 많은 미혼 청년들이 “대학생 때부터 10년 넘게 월세 살았으니 점수가 높겠지?”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청약 제도에서 인정하는 무주택 기간의 시작점은 다릅니다.
원칙: 만 30세 vs 혼인신고일
미혼자의 경우, 무주택 기간 산정은 ‘만 30세가 된 날’부터 시작됩니다. 20살에 독립해서 29살까지 혼자 살았어도, 청약 가점상 무주택 기간은 ‘0년’입니다.
단, 만 30세 이전에 결혼했다면 ‘혼인신고일’부터 기간을 인정받습니다. 따라서 결혼을 일찍 한 경우 가점 쌓기에 훨씬 유리합니다. 만약 만 34세 미혼이라면, 30세부터 4년이 지났으므로 무주택 기간은 4년(10점)이 됩니다.
2. [실수 2위] 부모님과 같이 살면 무조건 부양가족?
부양가족 수(35점 만점)는 1명당 5점이 올라가는 강력한 항목입니다. 그래서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경우 점수가 확 오릅니다. 하지만 여기서 치명적인 실수가 발생합니다. 바로 ‘주민등록 등본상 연속 거주 기간’입니다.
👤 사례 분석: 30대 G씨의 부적격 사연
G씨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 부양가족 1명을 추가해 청약에 당첨되었습니다. 하지만 부적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2년 전, 어머니가 잠시 시골 친척 집에 전입신고를 했다가 3개월 뒤 다시 돌아온 기록이 문제였습니다. 직계존속(부모, 조부모)을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으려면 ‘최근 3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등본에 함께 올라와 있어야 합니다. 하루라도 주소가 분리된 적이 있다면 기간은 초기화됩니다.
3. [실수 3위] 배우자가 집을 팔았는데 나도 유주택자?
결혼한 부부는 청약에서 ‘한 몸’으로 간주됩니다. 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집을 가진 적이 없더라도, 배우자가 결혼 전에 집을 소유했다가 팔았다면? 나 또한 그 기간 동안 유주택자였던 것으로 간주되지는 않지만, ‘무주택 기간 산정’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행히 2024년 청약 제도가 개편되면서 ‘배우자의 결혼 전 주택 소유 및 처분 이력’은 무주택 기간 산정 시 배제하도록 바뀌었습니다. 즉, 배우자가 과거에 집이 있었더라도, 현재(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두 사람 모두 무주택자라면, 나의 무주택 기간은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변화된 규정을 몰라서 청약을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만 60세 이상 부모님이 집을 가지고 계시면 유주택인가요? A. 아닙니다. 청약 제도에서는 만 60세 이상인 직계존속(부모님)이 주택을 소유한 경우, 자녀가 청약할 때는 부모님을 무주택자로 간주합니다. 따라서 가점 계산 시 불이익이 없습니다. 단, 부모님이 2주택 이상이거나 임대주택 등 특수 요건인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Q2. 청약 가점 계산기는 어디서 쓰나요? A. 한국부동산원에서 운영하는 ‘청약Home’ 사이트나 앱을 이용하세요. 단순히 점수만 계산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주민등록번호를 연동하여 주택 소유 이력이나 재당첨 제한 여부 등을 자동으로 조회해 주므로 실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

청약은 ‘운’이 아니라 ‘전략’과 ‘정확성’의 싸움입니다. 특히 가점제 물량이 적은 인기 지역일수록 1, 2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됩니다. 오늘 말씀드린 3가지 실수 유형을 꼼꼼히 체크하여, 억울하게 부적격 처리되는 일 없이 내 집 마련의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내 점수를 정확히 아는 것, 그것이 당첨의 시작입니다.
직접 관리하고 해결하는 것도 좋지만, 적절한 도구나 대체 전략을 활용하면 삶의 질이 훨씬 올라갑니다. 이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함께 쓰면 좋은 실용적인 대안과 꿀템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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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 문구: 본 글은 2025년 12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일반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합니다. 청약 제도는 정부 정책에 따라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청약Home의 최신 공고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