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리놀렌산의 부작용 및 오해: 복용 전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진실

감마리놀렌산(GLA)이 PMS, 갱년기, 피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분이 섭취를 고려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먹고 속이 쓰리다”, “설사를 한다”, “두통이 생겼다”와 같은 다양한 감마리놀렌산 부작용 후기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거 여성호르몬제 아닌가요?”, “먹으면 살 빠진다던데 사실인가요?”처럼 성분의 효과 자체를 ‘오해’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섭취를 위해서는, 막연한 기대감이나 공포심이 아닌 ‘정확한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감마리놀렌산 섭취 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과 그 원인, 그리고 많은 사람이 잘못 알고 있는 3가지 오해에 대한 진실을 명확하게 파헤쳐 드립니다.

목차 (Table of Contents)

1. 가장 흔한 감마리놀렌산 부작용: 위장 장애 (속쓰림, 설사)

감마리놀렌산 섭취 후 가장 빈번하게 호소하는 부작용은 소화기 관련 증상입니다.

  • 속 쓰림, 메스꺼움, 구토
  • 복부 팽만감, 잦은 트림
  • 설사 또는 묽은 변
  • (드물게) 두통이나 어지러움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감마리놀렌산은 ‘오일(기름)’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원인 ①: 공복 섭취]

빈속에 오일 캡슐이 바로 들어가면, 위산이 자극되어 속이 쓰리거나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 효소(담즙산)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름이 들어오니 장이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설사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원인 ②: 과다 섭취]

효과를 빨리 보려는 욕심에 권장 섭취량(GLA 240~300mg)보다 훨씬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우리 몸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오일의 양을 초과하여 위장에 부담을 주고 설사를 유발합니다.

💡 해결책: 섭취 방법 변경

대부분의 위장 장애는 섭취 방법만 바꿔도 해결됩니다.

  1. 즉시 공복 섭취를 중단하고, 반드시 ‘식사 직후’에 섭취합니다. (흡수율도 높아집니다)
  2. 하루 권장량을 지키고, 위장이 약하다면 권장량을 아침/저녁 식후로 나누어 섭취합니다.
  3. 섭취량을 절반으로 줄였다가, 몸이 적응하면 서서히 늘려나갑니다.

2. [중요] 반드시 피해야 할 부작용: 약물 상호작용 (출혈 위험)

경미한 위장 장애와 달리, 반드시 피해야 할 심각한 부작용은 ‘약물 상호작용’입니다.

감마리놀렌산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여 피를 묽게(혈행 개선)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는 평소 혈액 순환이 문제였던 사람에겐 장점이지만,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에겐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 절대 주의: 섭취 금기 대상]

  • 항응고제/항혈소판제 복용자: 와파린,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등 심혈관 질환 약을 복용 중인 경우, 감마리놀렌산이 약효를 증폭시켜 작은 상처에도 피가 멎지 않는 등 출혈 위험을 극대화합니다.
  • 간질(뇌전증) 환자: 감마리놀렌산이 발작 역치를 낮출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섭취가 권장되지 않습니다.
  • 수술 전 환자: 수술 중 과다 출혈을 막기 위해 최소 2주 전에는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위의 경우에 해당한다면, 절대 임의로 섭취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3. 오해와 진실 ①: “감마리놀렌산은 여성호르몬제다?”

결론: 아닙니다. (가장 큰 오해)

감마리놀렌산이 PMS나 갱년기 증상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많은 분이 콩 이소플라본이나 석류처럼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을 보충해주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오해합니다.

이는 완전히 잘못된 사실입니다. 감마리놀렌산은 호르몬 성분이 0.1%도 포함되지 않은 순수한 ‘지방산(오일)’입니다.

감마리놀렌산은 체내에서 ‘PGE1’이라는 물질로 전환되어, 에스트로겐 부족이나 프로락틴 과민 반응으로 인해 ‘고장 난 호르몬 반응 시스템’을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호르몬을 직접 보충하는 것과는 작용 원리가 완전히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이 섭취해도 여성 호르몬이 생기지 않으며, 오히려 남성의 아토피 피부염이나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오해와 진실 ②: “감마리놀렌산은 다이어트(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

결론: 직접적인 다이어트 효과는 없습니다.

과거 일부 연구에서 감마리놀렌산이 지방 축적을 억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이는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식약처에서도 감마리놀렌산의 기능성으로 ‘체지방 감소’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일’ 성분이기 때문에 미량의 칼로리(1g당 9kcal)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캡슐 1~2알 정도는 체중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갱년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복부 비만이나 폭식(PMS) 등을 완화하는 데 ‘간접적인’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이를 다이어트 목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입니다. 다이어트 효과를 원한다면 ‘가르시니아’, ‘녹차 카테킨’ 등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를 찾아보는 것이 맞습니다.

5. 오해와 진실 ③: “보라지유는 위험하고 달맞이꽃 종자유만 안전하다?”

결론: ‘PA-Free’라면 둘 다 안전합니다.

보라지유는 달맞이꽃 종자유보다 GLA 함량이 2배 이상 높지만, 원료 자체에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PA)’라는 간 독성 물질이 미량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라지유는 위험하다”는 오해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는 ‘과거의 이야기’이거나 ‘저품질 원료’에 해당합니다. 현대의 고품질 보라지유 원료는 정제 기술을 통해 이 PA 성분을 인체에 무해한 수준으로 완벽하게 제거합니다.

따라서, 제품에 ‘PA-Free(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 불검출)’가 명시된 보라지유 제품이라면, 달맞이꽃 종자유와 동일하게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더 적은 캡슐로 고함량을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6. 감마리놀렌산 부작용 및 오해 관련 FAQ

Q1. 감마리놀렌산 먹고 두통이 생겼는데, 이것도 부작용인가요?

A: 드물지만 가능한 부작용입니다. 이는 오일 성분에 대한 민감 반응이거나, 감마리놀렌산이 혈관 확장에 영향을 주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섭취량을 절반으로 줄여보고, 그럼에도 두통이 지속된다면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부작용이 걱정되는데, 저함량 제품부터 먹는 게 좋을까요?

A: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식후 섭취’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함량보다는 ‘공복 섭취’가 위장 장애의 주된 원인입니다. 식약처 권장량인 GLA 240mg 정도의 표준 제품을 구매하여, 식후에 섭취하거나 하루 2회(아침/저녁 식후)로 나누어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3. 감마리놀렌산이 유방암 위험을 높이지는 않나요? (호르몬 관련)

A: 앞서 설명했듯이 감마리놀렌산은 호르몬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일부 연구에서는 감마리놀렌산이 특정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치료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며, 현재 유방암 치료 중이라면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결론: ‘사실’을 알고 ‘올바르게’ 섭취하는 것이 핵심

감마리놀렌산 부작용은 대부분 ‘오일’이라는 특성을 무시하고 ‘공복’에 섭취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미한 위장 장애입니다. 이는 섭취 방법을 ‘식후’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90% 이상 해결 가능합니다.

정말로 주의해야 할 부작용은 항응고제 복용자나 간질 환자와의 상호작용입니다.

또한, 감마리놀렌산은 호르몬제도, 다이어트약도 아닙니다. 이러한 오해를 버리고 ‘혈행 개선’, ‘호르몬 밸런스 조절’, ‘피부 장벽 강화’라는 본연의 기능에 집중해야 합니다.

내 몸의 상태를 확인하고, 올바른 섭취 방법을 지켜 감마리놀렌산의 이점만을 안전하게 누리시길 바랍니다.

➡️ 감마리놀렌산 (GLA) A to Z: 2026년 완벽 가이드 (핵심 총정리)

(이 글은 2025년 11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고지 문구: 본 글은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섭취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해야 하며, 특정 질환으로 약물 복용 시 섭취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분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