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하루만 더 투자하면 완전히 새로워집니다.
3일간의 시내 핵심 코스에 온천 명소 ‘하코네’ 당일치기를 더한 완벽 4박 5일 추천 코스를 소개합니다.
교통편, 경비, 꿀팁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단 하루의 추가가 당신의 도쿄 여행을 ‘관광’에서 ‘경험’으로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저는 단언컨대, 도쿄 여행의 진정한 매력은 화려한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너머, 고요한 자연 속에서 마주하는 새로운 얼굴에 있다고 믿습니다.
3박 4일의 짧은 일정에 쫓겨 도쿄의 반쪽만 보고 돌아왔던 첫 여행의 아쉬움.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두 번째 여행에서 떠났던 ‘하코네’ 당일치기는 제게 완전히 다른 도쿄를 선물했습니다.
후지산이 보이는 호수, 유황 연기가 피어오르는 화산, 그리고 여행의 피로를 녹여주던 따뜻한 온천까지.
오늘 저는 여러분의 4박 5일이 단순한 ‘하루의 연장’이 아닌, ‘새로운 여행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그 모든 과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 1. 왜 4박 5일인가? 하루가 만드는 결정적 차이
- 2. 한눈에 보는 4박 5일 추천 코스 (시내 3일 + 근교 1일)
- 3. 도쿄 시내 3일 완벽 가이드 (상세 동선)
- 4. 하코네 당일치기 완벽 가이드 (교통, 코스, 온천)
- 5. 4박 5일 여행을 위한 실전 꿀팁 (하코네 프리패스 등)
1. 왜 4박 5일인가? 하루가 만드는 결정적 차이
도쿄 여행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3박 4일과 4박 5일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제가 4박 5일을 강력하게 추천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진짜 일본’을 경험할 기회: 3박 4일은 도쿄라는 거대 도시의 겉모습을 보기에도 벅찬 시간입니다. 단 하루를 근교에 투자하면,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일본 특유의 자연과 고즈넉한 온천 문화를 체험하며 여행의 깊이를 더할 수 있습니다.
여유로운 일정: 3박 4일은 사실상 이틀을 꽉 채워 여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4박 5일은 시내 일정을 조금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하여, 계획에 없던 골목길을 산책하거나 마음에 드는 카페에 더 머무를 수 있는 ‘쉼표’를 선물합니다.
여행 만족도 극대화: 저의 경험상, 여행 마지막 날 “하루만 더 있었으면…”이라는 아쉬움은 여행 전체의 만족도를 떨어뜨립니다. 4박 5일은 그 아쉬움을 ‘충분했다’는 만족감으로 바꾸어 줄 최적의 시간입니다.
2. 한눈에 보는 4박 5일 추천 코스 (시내 3일 + 근교 1일)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4박 5일 전체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요약해 드릴게요.
이 코스는 시내 핵심 지역을 여유롭게 둘러보고, 하루는 온전히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 일차 | 테마 | 주요 일정 및 동선 |
|---|---|---|
| 1일차 | 도쿄의 현재 | 공항 도착 → 신주쿠 (숙소 체크인, 신주쿠 교엔) →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시부야 스카이 야경) |
| 2일차 | 트렌드 & 쇼핑 | 하라주쿠 (메이지 신궁, 다케시타도리) → 오모테산도 →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 |
| 3일차 | 전통과 현대의 조화 | 아사쿠사 (센소지) → 스미다강 리버크루즈 → 우에노 (아메요코 시장) → 긴자 (저녁) |
| 4일차 | 자연 & 힐링 | (근교) 하코네 당일치기 (로망스카, 로프웨이, 유람선, 온천) |
| 5일차 | 마무리 & 귀국 | 도쿄역 (캐릭터 스트리트, 마지막 쇼핑) → 나리타 공항 |
3. 도쿄 시내 3일 완벽 가이드 (상세 동선)
4박 5일 일정 중, 도쿄 시내를 여행하는 3일간의 상세 동선입니다.
이 3일의 동선은 도쿄의 핵심을 모두 담고 있어, 만약 5일 일정이 부담스럽거나 시내에만 집중하고 싶으시다면 이 코스를 기반으로 한 아래의 ‘3박 4일 가이드’를 참고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도쿄 3박 4일 자유여행 추천 코스 (자세한 동선 및 경비 포함)
1~2일차: 도쿄 서쪽 지역 정복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
첫째 날과 둘째 날은 도쿄의 심장부이자 가장 현대적인 매력을 뽐내는 서쪽 지역에 집중합니다.
공항에서 신주쿠로 이동해 숙소에 짐을 푼 뒤, 신주쿠 교엔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저녁에는 시부야로 넘어가 화려한 야경을 즐깁니다.
둘째 날은 하라주쿠부터 오모테산도, 다이칸야마까지 이어지는 쇼핑과 카페의 거리를 여유롭게 산책하며 도쿄의 트렌드를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각 명소에 대한 자세한 팁은 아래 관련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일차: 도쿄 동쪽 지역 탐방 (아사쿠사, 우에노, 긴자)
셋째 날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도쿄의 전통적인 모습을 만날 차례입니다.
아사쿠사의 가장 큰 사찰인 센소지에서 일본의 정취를 느끼고, 인력거를 타보거나 기모노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후에는 활기찬 재래시장인 우에노의 아메요코 시장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고급스러운 상점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긴자 거리에서 세련된 도쿄의 밤을 즐기며 시내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 3일간의 시내 일정만으로도 도쿄의 핵심 매력은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4박 5일 여행의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바로 다음 날 시작됩니다.
4. 하코네 당일치기 완벽 가이드 (교통, 코스, 온천)
여행 4일차, 드디어 도쿄 근교의 자연을 만끽할 시간입니다.
하코네는 후지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림 같은 호수, 그리고 따뜻한 온천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당일치기 여행지입니다.
조금 이른 아침에 시작하는 것을 추천해요!
하코네 가는 법: 신주쿠에서 ‘하코네 프리패스’로 한 번에!
하코네 여행의 시작은 신주쿠역 오다큐선 창구에서 ‘하코네 프리패스’를 구매하는 것부터입니다.
이 패스 한 장이면 신주쿠-하코네 왕복 전철과 하코네 내의 8가지 교통수단(등산 전차, 로프웨이, 유람선 등)을 정해진 기간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고 편리합니다.
조금 더 빠르고 편안하게 가고 싶다면, 추가 요금을 내고 전 좌석 지정석인 특급열차 ‘로망스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일본의 시골 풍경을 감상하며 여행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도쿄의 복잡한 교통 시스템이 걱정되신다면, 아래 종합 가이드를 먼저 읽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도쿄 교통 완전 정복: 공항 이동부터 지하철 패스까지 총정리
추천 당일치기 코스: 하코네 골든 루트 순환하기
하코네 프리패스를 이용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갈아타며 한 바퀴 도는 ‘골든 루트’는 가장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이동하면 하코네의 핵심을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등산 전차: 하코네유모토 역에서 스위치백 방식으로 산을 오르는 빨간색 등산 전차를 타고 ‘고라’ 역으로 이동합니다.
등산 케이블카: 고라 역에서 경사를 오르는 케이블카를 타고 ‘소운잔’ 역으로 이동합니다.
하코네 로프웨이: 소운잔 역에서 로프웨이를 타고 유황 연기가 피어오르는 화산 계곡 ‘오와쿠다니’를 건너갑니다. 이곳의 명물인 검은 달걀 ‘쿠로타마고’는 꼭 먹어보세요!
아시노코 유람선: 로프웨이 종점인 도겐다이에서 해적선 모양의 유람선을 타고 ‘아시노코 호수’를 건넙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호수 너머로 보이는 후지산의 절경이 그야말로 그림 같습니다.
등산 버스: 유람선 하선장(모토하코네 또는 하코네마치)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하코네유모토 역으로 돌아오며 순환 코스가 마무리됩니다.
마무리: 당일치기 온천으로 피로 풀기
하코네까지 와서 온천을 빼놓을 수 없죠. 다시 도쿄로 돌아가기 전, 하코네유모토 역 근처에 있는 당일치기 온천 시설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어보세요.
제가 직접 가봤던 ‘하코네 유료(Hakone Yuryo)’는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시설도 깔끔해 당일치기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었습니다.
5. 4박 5일 여행을 위한 실전 꿀팁
시내와 근교를 아우르는 4박 5일 여행을 더 알차고 편안하게 만들어 줄 몇 가지 실전 팁을 공유합니다.
이것만 알아도 여행의 질이 달라질 거예요.
하코네 프리패스는 미리 구매하세요: 하코네로 떠나는 당일 아침 신주쿠역은 매우 복잡합니다. 하루 전날 미리 신주쿠역 ‘오다큐 외국인 여행 센터’에 방문하여 프리패스와 로망스카 좌석을 예매해두면, 다음 날 아침 훨씬 여유롭게 출발할 수 있습니다.
하코네 가는 날은 짐을 가볍게: 하코네는 계속해서 교통수단을 갈아타며 이동해야 합니다. 큰 캐리어는 숙소에 맡겨두거나 신주쿠역 코인라커에 보관하고, 필요한 물품만 담은 가벼운 백팩 하나만 메고 떠나는 것이 현명합니다.
교통수단 운행 시간을 꼭 확인하세요: 특히 하코네의 로프웨이나 유람선은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오후 4~5시면 운행이 종료됩니다. 골든 루트를 모두 즐기려면 반드시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숙소는 한곳에 머무르세요: 4박 5일 일정 동안 숙소를 옮기는 것은 생각보다 큰 에너지 소모입니다. 신주쿠, 시부야 등 교통이 편리한 한곳에 숙소를 잡고, 모든 일정을 소화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좋은 위치의 숙소는 여행의 피로를 절반으로 줄여줍니다.
도쿄 숙소 추천: 신주쿠 vs 시부야 vs 긴자, 지역별 장단점 분석
도쿄의 심장부에서 보낸 3일, 그리고 대자연 속에서 보낸 하루.
이 4박 5일의 여정은 분명 여러분에게 도쿄라는 도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온전히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빡빡한 일정에 쫓기는 여행이 아닌, 여유와 깊이를 더한 진짜 여행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제 망설이지 말고 당신의 여행 달력에 하루를 더 추가해보세요.
그리고 이 가이드와 함께 당신만의 완벽한 4박 5일을 실천에 옮겨보시길 바랍니다.
도쿄 4박 5일 근교 포함 추천 코스, 다시 한번 정독하기
메인 가이드로 돌아가기: 일본 도쿄 자유여행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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