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부양하는 직장인에게 기본 공제(1인당 150만 원)는 세액을 크게 절감하는 핵심 혜택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소득이 없다’고 생각했다가, 연말정산 후 국세청으로부터 ‘소득 요건 미달’ 통보를 받고 가산세를 추징당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이 문제는 부모님의 연 소득 기준인 ‘100만 원’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데서 발생합니다. 저는 이 글에서 부모님 기본공제를 탈락시키는 ‘의외의 소득원’ 3가지와, 연 소득 100만 원 기준의 ‘근로소득 예외 조항(500만 원)’을 명확히 설명할 것입니다. 부모님의 소득 때문에 공제를 놓치는 억울한 상황을 피하고, 안전하게 환급액을 확보하십시오.
📄 목차
부모님 기본공제 핵심: ‘소득 금액 100만 원’ 기준의 정의

부모님 기본공제 탈락의 90%는 ‘연 소득 100만 원’ 기준을 잘못 이해한 데서 시작됩니다. 여기서의 ‘소득’은 총 소득(매출액)이 아니라 소득 금액(순이익 개념)을 의미합니다.
1. ‘소득 금액’이란 무엇인가?
소득 금액 = 총 수입 금액 – 필요 경비 (또는 소득 공제)
예를 들어, 부모님이 사업을 하셨다면 매출액(총 수입)에서 인건비, 재료비 등의 필요 경비를 뺀 금액이 소득 금액입니다. 이 소득 금액이 100만 원을 넘기면 기본 공제 대상에서 탈락합니다.
2. 근로 소득자에게 주어지는 ‘총 급여 500만 원’ 예외
부모님이 퇴직 후 아파트 경비원, 청소원 등 일반 근로 소득만 있다면, 총 급여액이 500만 원 이하까지는 기본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유: 근로 소득에는 ‘근로 소득 공제’가 적용됩니다. 총 급여 500만 원 이하까지는 근로 소득 공제를 적용받으면 소득 금액이 100만 원 이하가 되기 때문입니다.
| 총 급여액 | 근로소득 공제율 | 소득 금액 (순이익) |
|---|---|---|
| 500만 원 | 총 급여의 70% (350만 원) | 150만 원 (500-350) |
| 약 333만 원 | 총 급여의 70% (약 233만 원) | 100만 원 이하 |
핵심: 부모님의 총 급여가 500만 원에 조금 미치지 못한다면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용직 소득만 있다면 12개월간의 총 급여가 1,000만 원을 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부모님 기본공제 탈락시키는 의외의 소득 3가지
다음 세 가지 소득은 금액이 크지 않더라도 소득 금액 100만 원 기준을 쉽게 넘겨 기본 공제를 탈락시키는 ‘복병’입니다.
1. 금융 소득(이자, 배당) – 합계 2,000만 원 이하라도 위험
이자 소득이나 배당 소득이 연간 2,000만 원을 초과하면 종합 과세 대상이 되어 무조건 기본 공제 대상에서 탈락합니다. 하지만 2,000만 원 이하라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 의외의 이유: 이자 및 배당 소득은 필요 경비가 0원으로 간주됩니다. 즉, 이자 소득이 100만 원을 넘는 순간, 소득 금액도 100만 원을 초과하여 기본 공제 대상에서 즉시 탈락합니다. 부모님의 예금 이자 소득이 100만 원을 넘기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 사적 연금 소득 – 연 1,200만 원 초과 시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공적 연금 소득은 연금 소득 공제가 적용되어 소득 금액 100만 원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퇴직 연금이나 개인 연금 등 사적 연금 소득은 주의해야 합니다.
- 의외의 이유: 사적 연금 소득의 총 연금액이 연간 1,200만 원을 초과하면 다른 소득과 합산되어 종합 과세 대상이 되며, 대부분 소득 금액 100만 원을 초과하여 기본 공제 대상에서 탈락합니다. 부모님이 퇴직 후 사적 연금을 받고 계시다면 그 금액을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3. 부동산 임대 소득 – 필요 경비 인정돼도 위험
부모님이 소규모 오피스텔이나 상가 임대 소득이 있다면 이는 사업 소득에 해당합니다.
- 의외의 이유: 임대 수입에서 재산세, 이자 비용 등 필요 경비를 제하더라도, 소득 금액(순이익)이 100만 원을 넘기면 공제 대상에서 탈락합니다. 부모님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면, 임대 소득이 소액이라도 소득 금액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경험자의 시선: 금융 소득 100만 원의 함정
제가 컨설팅했던 50대 직장인 M씨의 부모님은 억대의 예금을 보유하고 계셨습니다. 이자 소득이 연 120만 원이 발생했지만, M씨는 ‘2,000만 원 이하 금융 소득은 괜찮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부모님을 공제받았습니다. 이자 소득은 필요 경비가 없기 때문에 120만 원 전액이 소득 금액이 되었고, 결국 100만 원 초과로 공제 대상에서 탈락했습니다.
💸 손해 방지: M씨는 추징 세액과 가산세를 납부해야 했습니다. 금융 소득이 있는 부모님이라면, 세율이 낮은 형제자매에게 공제를 몰아주거나, 아예 공제를 포기하고 대신 부모님의 의료비만 공제받는 전략으로 전환하는 것이 안전하고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직접 관리하고 해결하는 것도 좋지만, 적절한 도구나 대체 전략을 활용하면 삶의 질이 훨씬 올라갑니다. 이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함께 쓰면 좋은 실용적인 대안과 꿀템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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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공제 유지 전략 및 소득 발생 시 사후 대처법
부모님의 소득 발생 위험 때문에 공제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략적으로 접근하여 공제 혜택은 최대한 받고, 소득 발생 시에는 위험을 회피해야 합니다.
1. ‘소득금액 100만 원’ 초과 예상 시 전략적 포기
부모님의 소득이 애매하게 100만 원을 초과할 것이 확실하다면, 애초에 기본 공제를 신청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대안: 기본 공제는 포기하더라도, 부모님의 의료비, 교육비(만약 있다면), 기부금 등은 나이 및 소득 제한 없이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의료비는 금액이 크므로, 기본 공제 150만 원을 포기하는 대신 의료비 공제를 받는 것이 실질적인 절세 효과가 더 클 수 있습니다.
2. 연말정산 후 추징 통보 시 ‘수정 신고’
연말정산 후 국세청으로부터 ‘소득 요건 미달로 공제 대상이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면 당황하지 마십시오. 이는 가산세 추징의 예고입니다.
대처법: 통보받은 즉시 수정 신고 또는 경정청구를 통해 잘못된 공제 내역을 정정하면 됩니다. 법정 신고 기한(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한)이 지나기 전에 수정 신고를 하면 가산세가 면제되거나 감면됩니다. 통보를 무시하고 방치할 경우에만 가산세가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부모님 기본공제와 관련된 자주 묻는 질문들을 모았습니다.
Q. 부모님이 복권 당첨금을 받으셨다면 소득 금액 100만 원 기준에 포함되나요?
A. 포함되지 않습니다. 복권 당첨금이나 퇴직 소득, 양도 소득 등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과세되지 않고 별도로 과세되는 분류 과세 소득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소득들은 소득 금액 100만 원 기준을 따지지 않으므로, 부모님이 고액의 복권 당첨금을 받으셨더라도 기본 공제 대상에서 탈락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자 소득이나 배당 소득 등은 종합 과세 대상이므로 기준에 포함됩니다.
Q. 부모님을 공제받으려면 꼭 주민등록상 같은 주소에 살아야 하나요?
A. 주거 형편상 별거는 가능합니다. 부모님(직계존속)은 나이 요건(만 60세 이상)만 충족하면, 주택이나 직장 문제 등 주거 형편상 일시적으로 따로 살더라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상 동거하지 않더라도, 실제로 당신이 부양하고 있다는 사실이 인정되면 공제가 가능합니다. 다만, 형제자매나 배우자는 원칙적으로 함께 살아야 합니다. 부모님 공제는 ‘실질적인 부양 여부’가 핵심입니다.
결론

부모님 기본공제는 ‘연 소득 100만 원’ 기준의 ‘소득 금액’이 핵심입니다. 소액의 금융 소득, 사적 연금, 사업 소득도 이 기준을 쉽게 초과하여 공제 대상에서 탈락시킬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소득 상황을 철저히 확인하고, 소득이 1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기본 공제는 포기하되 의료비 등 다른 공제 혜택을 최대한 받는 전략적 선택을 하십시오. 이 현명한 판단이 당신의 환급액을 안전하게 지키고 불필요한 가산세 폭탄을 피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고지 문구: 본 글은 2025년 12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일반적인 세법 및 정보를 바탕으로 합니다. 연말정산은 개인의 소득, 지출, 부양가족 등 상황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다를 수 있으므로, 최종적인 신고 및 중요한 의사결정 전에는 반드시 세무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세법 및 관련 규정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