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형 ISA 선택 가이드: 비과세 혜택을 극대화하는 투자 가능 상품 종류와 한도

ISA 계좌 유형 중 ‘중개형 ISA’가 압도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신탁형, 일임형과 달리 투자자가 직접 국내 상장 주식을 매매할 수 있으면서, ISA 고유의 강력한 절세 혜택(손익통산, 비과세)을 모두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개형’을 선택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비과세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상품을 담을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상품을 담아야 유리한지’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이 글은 중개형 ISA 선택 가이드로서, 투자 가능한 상품의 종류와 한도, 그리고 절세 효과를 100% 끌어올리는 상품 조합 노하우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목차

1. 중개형 ISA란 무엇인가? (가장 인기 있는 이유)

중개형 ISA는 ‘증권사’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유형으로, 투자자가 직접 HTS나 MTS(모바일 앱)를 통해 일반 주식 계좌처럼 다양한 금융 상품을 자유롭게 매매하는 방식입니다.

신탁형/일임형과 달리 국내 상장 주식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유일한 ISA 계좌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내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가격으로, 원하는 주식이나 ETF를 직접 운용하며 손익통산 혜택을 통해 세금을 아끼고 싶은 모든 적극적인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입니다.

2. 중개형 ISA 투자 가능 상품 총정리 (A to Z)

중개형 ISA 계좌 하나에 다음과 같은 다양한 상품들을 담을 수 있습니다.

  • 1. 국내 상장 주식 (KOSPI, KOSDAQ, KONEX)
    • 중개형 ISA의 존재 이유입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모든 국내 상장 주식을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습니다.
    • (참고: 주식 매매 차익은 원래 비과세지만, ‘배당금’에 대한 세금(15.4%)을 절세할 수 있고, 손실 발생 시 다른 수익과 통산됩니다.)
  • 2. ETF (상장지수펀드) 및 ETN (상장지수증권)
    • KODEX 200, TIGER S&P500 등 국내에 상장된 모든 ETF/ETN에 투자가능합니다. (절세 전략의 핵심!)
  • 3. 펀드 (Funds)
    •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공모 펀드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 4. 리츠 (REITs)
    • 부동산에 간접 투자하여 배당 수익을 얻는 리츠 상품도 매매할 수 있습니다.
  • 5. ELS / DLS / ELB / DLB
    •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파생결합증권도 편입이 가능합니다.
  • 6. RP (환매조건부채권) 및 채권
    •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해 국채, 회사채 등 채권이나 RP 상품도 담을 수 있습니다.

⚠️ 투자 불가능한 상품 (중요)

다음 상품들은 중개형 ISA에 담을 수 없습니다.

  • 해외 개별 주식: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등 해외 주식 ‘직구’는 불가능합니다. (단, ‘국내 상장된 해외 지수 ETF’는 가능)
  • 은행 예금/적금: 은행에서 취급하는 상품은 담을 수 없습니다. (신탁형 ISA만 가능)

3. 🧐 경험자의 시선: 비과세 혜택 극대화 상품 조합은?

중개형 ISA의 절세 혜택을 극대화하려면, ‘일반 계좌에서 세금을 많이 내는 상품’을 우선적으로 담는 것이 유리합니다.

1. 1순위: 해외 지수 ETF (예: S&P500, 나스닥100 추종) 일반 계좌에서 해외 지수 ETF를 매매하면 수익의 15.4%를 세금으로 냅니다. 하지만 중개형 ISA에서는 이 수익이 비과세(200/400만) 및 9.9% 분리과세 대상이 됩니다. 절세 효과가 가장 강력한 상품입니다.

2. 2순위: 배당주 (국내 고배당주, 리츠) 일반 계좌에서는 배당금의 15.4%를 원천징수합니다. 100만 원을 받아도 84.6만 원만 입금됩니다. ISA에서는 이 100만 원이 모두 순수익으로 잡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3순위: 채권 / ELS 등 이자/배당형 상품 마찬가지로 이자 소득(15.4%)을 절세할 수 있어, 예금 대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고 싶은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4. 중개형 ISA의 한도와 핵심 운용 규칙

중개형 ISA를 운용할 때 알아야 할 기본 규칙입니다.

  • 납입 한도: 연간 2,000만 원, 5년간 총 1억 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 한도 이월: 올해 2,000만 원을 다 못 채웠다면, 남은 한도는 다음 해로 이월됩니다. (예: 1년 차 500만 납입 시, 2년 차 한도 = 1년 차 미납 1,500만 + 2년 차 2,000만 = 3,500만 원)
  • 의무 기간: 3년입니다.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최소 3년은 계좌를 유지해야 합니다.
  • 중도 인출: 납입한 ‘원금’ 범위 내에서는 3년이 안 되어도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습니다. (계좌 해지 아님)

5. 👤 Case Study: 중개형 ISA로 70만 원 세금 아끼는 법

중개형 ISA의 위력을 실제 사례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 Case Study: 30대 직장인 A씨의 투자 내역

  • 상황: A씨는 1년간 다음 3가지 상품에 투자했습니다.
  • 투자 내역:
    1. 삼성전자 (배당금 수령): +100만 원
    2. KODEX S&P500 ETF (매매 차익): +500만 원
    3. KODEX 200 인버스 (매매 손실): -200만 원
  • ❌ 일반 계좌였다면 낼 세금:
    • 손익통산이 안 됩니다. 이익이 난 1, 2번에만 과세합니다.
    • 1. 배당금 100만 원 × 15.4% = 15.4만 원
    • 2. ETF 매매 차익 500만 원 × 15.4% = 77만 원
    • 총 세금: 92.4만 원 (인버스 손실은 무시됨)
  • ✅ 중개형 ISA(일반형)였다면 낼 세금:
    • 1단계 (손익통산): 100만(배당) + 500만(ETF) – 200만(인버스) = 최종 순수익 400만 원
    • 2단계 (비과세): 순수익 400만 원 중 200만 원 비과세 (세금 0원)
    • 3단계 (분리과세): (400만 – 200만) = 초과분 200만 원 × 9.9% = 19.8만 원
  • 결론: A씨는 중개형 ISA를 활용해 92.4만 원 낼 세금을 19.8만 원으로 줄여, 총 72.6만 원을 절약했습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Q. 중개형 ISA에서 해외 주식(테슬라, 애플) 직접 살 수 있나요?

A. 불가능합니다. 중개형 ISA에서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상품만 거래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에 투자하고 싶다면,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처럼 국내에 상장된 ETF를 매수해야 합니다.

Q. 은행 예금은 정말 못 넣나요?

A. 네, 은행에서 판매하는 ‘예금’ 상품은 담을 수 없습니다. (신탁형 ISA에서만 가능) 대신,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나 단기 채권, MMF 등 예금과 유사한 안정적인 이자 지급 상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Q. 중개형 ISA 수수료는 비싼가요?

A. 아닙니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신규 가입자나 계좌 이전 고객에게 ‘국내 주식 매매 수수료 평생 무료’와 같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운용 보수(신탁/일임)가 발생하는 다른 유형보다 오히려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 펀드/ETF 등은 고유 보수가 있습니다.)

결론: 중개형 ISA, ‘어떤 상품’을 담느냐가 절세를 결정합니다

이처럼 중개형 ISA 선택 가이드의 핵심은 ‘투자 가능한 상품’을 명확히 인지하는 것입니다.

중개형 ISA는 단순히 ‘주식 투자가 되는 ISA’가 아닙니다. ‘세금을 많이 내는 해외 ETF나 배당주를 담아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 계좌’입니다.

어떤 ISA 유형을 선택할지 아직 고민 중이라면, 아래의 유형별 장단점 비교 글을 먼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ISA 계좌 유형별 장단점 비교: 비과세 혜택 극대화를 위한 선택 전략

(이 글은 2025년 11월 12일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현지 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글쓴이: 정책설계사) 정부 지원 정책 분석가, 금융 제도 해설 전문가